코다리조림
주재료 : 코다리 1 팩 (550그람) 무 150그람, 포도씨오일 2큰술. 쌀뜨물과 멸치다시마육수 1 컵씩.
대파 1/2대, 청량고추(풋고추)와 홍고추 1개씩, 양파 (중) 1/2개
양념장 : 간장 3큰술, 고춧가루 1+1/2큰술, 고추장 1/2큰술, 물엿 1+1/2큰술, 설탕 1/2큰술,
다진마늘 1+1/2큰술, 정종과맛술 1 큰술씩, 깨소금과 참기름 1 작은술씩, 후춧가루 1/4작은술,
다진생강 1작은술.
코다리 조림이예요~밥반찬으로도 좋지만무엇보다쐐주 안주로 아주 그만이죠~~ 집안에 안주거리는 많은데...정작 내 남편은술을 전혀 입에도 안댄다는~~~ ㅎㅎ~체질상 알콜이 받지 않는 케이스예요~~..
롯데 마트 냉동코너에서 사가지고 온거예요~다 손질해 팩에 담겨 있는데크기도 작은게 한입에 쏙쏙 들어가는 사이즈~~표시 용량보니 550그람..가격은 4,000원 약간 더 줬나?암튼...이거 한팩이면 4식구 머리 들이밀고 먹기 딱 좋은 용량~~ 코다리는 녹인 후 소금물에 흔들어씻어 물기 쏙 빼고..채반에 펼쳐 겉부분이 꾸둑꾸둑 할때까지 살짝 말려주세요~~ 요즘 같은 날씨에 말리기 좀 힘드니까 선풍기 앞에서 1 시간정도?ㅎㅎ~ 집안에 냄새좀 날겁니다.. 말리지 않고 그냥 조리하려면소쿠리에 바쳐 물기 쏙 빼고 면보나 키친타월을 이용해 최대한 물기 제거해 주세요~ 그리고 사진은 준비못했지만 야채손질...무는 코다리 크기 만하게 잘라 둥글둥글하게 모서리 다듬어 준비.양파는 굵직굵직하게 썰고.대파와 청량고추, 붉은고추는 어슷썰어 준비해 주세요...
자~ 양념장... 그릇에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다 넣고 골고루 저어 준비해 주시고~..
육수를 준비해 주세요~~ 오늘의 육수는 쌀뜨물과 진한 멸치다시마 육수예요~ 코다리 조림은 약간 되직한 상태가 되야 제맛이예요~진한 쌀뜨물을 이용해 약간 걸죽한 상태로 졸일 거예요~~그리고...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진한 멸치 다시마 육수도 넣을 거구요... 쌀뜨물 1 컵( 200cc) 준비하고,진한 멸치다시마육수 1 컵 준비.. 도합 2컵(400cc) 의 육수를 준비해 주세요. 멸치다시마육수는...물 3컵에 다시마 사방 10cm 짜리 1 장을 넣고내장 빼고 전자렌지에 살짝돌려 습기날린 국멸치 13마리정도를 넣은 후..실온에 30분 정도 두었다가 불에올려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 건져내고중.약불로 줄여 20분 더 끓여 면보에 걸러 만든거예요~저는 미리 많은 량 만들어 1 컵 분량씩 나누어 냉동시켜 놓은거 꺼내 사용했어요~요리할때마다 매번 만드는거 번거로우니까넉넉히 만들어 한끼분량씩 나누어 냉동해 사용하세요~ 넉넉한 량을 만들면 육수맛도 한결 깊어져요~~..
자~코다리, 양념장, 육수 다 준비 됐으면 조리시작...냄비에 무를 넣고 1 컵의(200cc) 의 육수를 부은 후..1/3 정도의 양념장을 넣고 센불에 끓기 시작하면중.약불로 줄여 육수가 거의 다 졸아질때까지 끓여 주세요~ 코다리와 무를 같이넣고 끓이면 무가 푹 무르질 않거든요~미리 왠만큼 무르게 하는 과정이예요~이 무가 무르는동안.....
달군 팬에 포도씨오일을 두르고 손질된 코다리를 넣어센불에 표면을 살짝 익히세요~~약간 노릇해 지려고 할 정도로요...색깔 내지 않아도 좋으니센불에 표면이 코팅될 정도로만 살짝 지져주세요~~..
위의 무가 물렀으면...양파 넣고.....
코다리 넣은 후...나머지 2/3 의 양념장 얹기~~..
저는 작은 그릇에 했기 때문에 켜켜이 양념장을 얹어 가며 코다리를 앉혔어요~~..
양념장을 다 얹었으면 육수붓기...양념장이 들어있던 그릇에 육수를 부어 양념장 그릇을 헹구어 가며가장자리로 얌전히 부어주기~..
조림할때 육수는 항상 이 분량만큼 부어주세요~~재료의 1/2이 약간 넘는정도.....
양념장과 육수를 다 부었으면 끓이기~~ 센불에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약불말고 중불이요~)로 끓이면서중간중간에 스푼을 이용해 양념장 수차례 끼얹어 주며 끓이는데언제까지 끓이느냐~~~..
요렇듯...육수가 2/3정도 졸아들고육수의 보글거림이 많이 둔해지면서 걸죽한 기가 돌때까지... 불 끄고 밑면을 한번 체크해 보세요~보글거리고 있을때와 불끄고 볼때의 육수량은 보는거와 차이가 좀 있거든요~육수를 좀 더 졸여야 되는듯 해도 불 끄고 체크하면 그렇지가 않아요~암튼...전체적으로 1/3 정도의 육수량이 바글거린다 생각되면거의 완성된 싯점일 겁니다.. 너무 졸이지 말고 코다리에 양념이 부드럽게 묻어 딱 달라붙어 있으면서바닥면에 1cm 정도의 육수가 깔려 있을 정도로 졸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