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칼슘 502㎎.. 갑상선암 발병률 40%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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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두 잔 반 정도에 든 칼슘(502㎎)만 매일 섭취해도 갑상선암 발생 위험이 40% 넘게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 김정선 교수팀은 2007~2014년 암센터를 찾은 30세 이상 여성 339명(갑상선암 환자 113명, 건강한 일반인 226명)을 대상으로 영양소 섭취량과 갑상선암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다른 영양소 섭취와 갑상선암 발병은 별다른 연관성이 없었지만, 칼슘을 하루 502㎎보다 적게 먹은 갑상선암 환자가 전체(113명)의 63.7%(72명)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나왔다. 칼슘을 이보다 많이 먹은 경우는 갑상선암 발병이 41명(36.3%)으로 나타났다. 기준점으로 잡은 502㎎은 조사 대상이 된 건강한 여성이 먹은 칼슘 섭취량의 중간값으로, 이 기준보다 많이 먹은 여성에서 갑상선암 발병이 43%나 적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