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5 (07:08:14)

문득 단게 먹고 싶은날~생각이 났습니다.~ 어슴프레 기억속에 아빠가 사오셨던 중국빵~ 어릴땐 딱딱해서 그저 그랬던 그 맛~ 몇 조각 먹지도 않았던 그 맛이 이젠 그리워질 나이가 되었나 봅니다. 강력분 300g 드라이이스트 1/2ts 설탕 2Ts 물 200g 식용류 4Ts 소금 1/2ts 속재료 흑설탕 8Ts 탈지분유 5Ts 계피가루 1ts (공갈빵 10개 분량) 반죽재료를 물 -> 밀가루 -> 설탕 -> 소금 -> 오일 -> 이스트(수북히 쌓인 밀가루 위에 손가락 구멍 뚫어서) 설탕, 소금은 양모퉁이에 이스트는 꼭대기에 서로 닿지 않게 제빵기에 넣고 반죽해 주세요. 1차발효는 필요 없고 반죽이 한덩어리가 되면 랩씌워서 냉장고에 30분 두세요. 그 사이 속재료 믹스하시구요. 냉장고에서 꺼낸 반죽은 50g씩 동그려서 준비하시고 찐만두 빚듯이 속재료를 충분히 넣고 잘 여며주세요. 꾹꾹~~ 절대 안터지게.. 밀대로 최대한 얇게 반죽이 안 터지게 밀어서 구울팬에 밀어준 반죽 올리고 중간에 물을 바르고 위에 검정깨를 올려주세요. 200C(390F)로 예열된 오븐에 12~15분 구워주세요. 노릇노릇 얇푸리하게 잘 구워지면 바싹하니 안은 꿀로 가득 도배를 해서 입에 넣으면 바싹~달콤합니다. 맛 본다고 이 밤에 하나 먹고 잤네요~ ㅠㅠ 베이킹의 비애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