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전 증후군은 많은 여성들이 생리 시작 1~2주 전에 경험하는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증상들의 모음입니다. 이들 증상은 생리 출혈이 시작된 후 곧 사라집니다. 

월경전 증후군이 발생하는 원인을 설명하기 위한 여러 가지 이론들이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알려진 원인으로는 여성 호르몬들, 뇌하수체 호르몬들, 프로스타글란딘과 신경전달물질이라고 알려진 뇌의 특정 화학 물질들의 주기적 변화와 관계되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일부 연구자들은 월경전 증후군이 비정상적으로 낮은 혈당(저혈당), 비정상적으로 낮은 갑상선 호르몬(갑상선 기능저하증) 또는 비타민 B, 칼슘, 마그네슘이 적은 음식과 관계가 있을 수 있다고 제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들은 이 같은 이론을 뒷받침하고 있지 않습니다. 마그네슘 결핍이 월경전 증후군에 다소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예비연구도 있습니다. 

생활 습관이 월경전 증후군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담배를 피고 평소 스트레스가 많으며 운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잠을 매우 적게 자거나 카페인, 알코올, 염분, 붉은색 고기, 또는 초콜릿이나 사탕 같은 당분이 많은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에게서 월경전 증후군 증상들이 가장 잘 나타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들 요소들이 월경전 증후군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월경전 증후군이 이런 생활 습관의 차이들을 설명할 수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의 영향을 관찰한 연구들은 스트레스와 월경전 증후군의 중증도 사이에서 어떤 연관성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월경전 증후군을 일으킨다기 보다는 월경전 증후군이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약물들이 월경전 증후군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구용 피임제는 일부 여성에서 월경전 증후군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여성들은 경구용 피임제 사용 중에 월경전 증후군 증상들이 호전 되거나 사라지는 것을 느낍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의학계에서는 월경전에 느낄 수 있는 불편감과 진짜 월경전 증후군의 차이점에 관해 다소 논란이 있었습니다. 월경전 불편감은 출산 연령의 여성들 사이에서 꽤 흔하며 생리를 하는 여성의 약 75%가 이런 느낌을 호소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너무 심해서 정상적인 업무와 가사, 개인적인 생활에 방해를 받을 정도인 여성은 약 3~8%에 불과합니다. 일부 의사들은 이렇게 심한 증상을 가진 소수의 여성만이 진짜 월경전 증후군에 해당한다고 말합니다. 감정적으로 심한 증상들은 흔히 ‘월경전 불쾌 장애’(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라고 불립니다. 하지만 이보다는 덜 엄격하게 월경전 증후군을 정의하여 약하거나 중등도의 증상들까지 포함시키는 의사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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